[조직개발 컨설턴트로서의 사명]
22년 설날, 부모님과의 대화 중에 어머니께서 서울성모병원 김미란 산부인과 교수님과 한 상담분야 교수님의 강연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의료 종사자들이 많은 외가댁의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하는 일이 의사의 하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더 반가운 마음으로 들었다.
상담학 교수님은 영어 성경을 보면 “기모, 모사” 부분이 영어로 “wonderful conselor”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상담이 하는 일은 그의 마음에 가지고 있는 짐, 두려움을 거둬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했다. 복잡한 사람의 마음에, 누구나 잘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데, 이것이 무엇으로 인해 막혀있다면 그것을 상담을 통해 발견하고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스스로 그 일을 찾아간다고 했다. 그랬을 때 삭개오를 보면, 예수님을 만나 기쁘게 돌아가는 변화가 나온다. 주변 사람들도 그에게 조언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진짜 변화는 그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에서 시작되었고, 마음 상태의 변화로 보면 “기대, 두려움, 걱정 등에서 기쁨으로”의 변화를 볼 수 있다.
김미란 산부인과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명의 신비를 발견한 인턴 시기 이후, 이 분야에서 생명을 낳는 자궁의 건강을 위해 한평생 이바지하리라 다짐을 하였다고 한다. 수술에 욕심이 많아서 오른손 잡이인 자신을 왼손으로 밥 먹는 등 양손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매번 정확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진료와 수술을 임할 때 매번 전쟁에 임하는 마음으로 한다고 한다. 스스로가 유방암 2기로 절망스러운 시기에도 환자들의 대혼란이 생기는 상황이라 진료를 조금 축소하여 계속 보셨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내가 경험해보니 이것을 통해 환자들을 좀 더 이야기하고 0기, 1기 사람들에 대하여 절망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내라고 이야기해줄 수 있게 되었고, 나의 경험을 토대로 이 과정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등 보완해서 진행하기도 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걱정과 근심으로 수술전에 가득하던 사람들의 얼굴이 수술이 잘 마친 후 너무나 밝아지는 표정을 볼 때 그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하셨다.
나는 컨설턴트이자 퍼실리테이터이다. 퍼실리테이터는 업계에서는 강사 분류로 하여 진행하지만 나는 컨설턴트라고 말한다.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업계의 생각은 하나의 이벤트/하나의 문제해결 정도로만 보지만 사실 우리가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일은 조직의 맥락, 문제에 대한 분석과 맥락 속에서 현장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당일의 진행이 아닌 전체를 보고 문제를 풀어가도록 돕는 역량에 있기 때문에 컨설턴트라고 부른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보람은 나 역시도 같다. 사람들간의 불신, 불평과 어려움 호소, 안되겠다고 절망하는 속에서 그들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우면 그들은 희망을 만들어낸다. 그러면 그 표정이 정말 밝게 변해간다. 무언가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으로 “우리 이제 이렇게 해볼까?” 또는 불평 가득하고 변화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던 표정과 언어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보면 좋을까요?” 대안을 찾고 변화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어느 순간 나는 만족도 평가 자체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는데, 이것은 따라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족도 높게 받으려고 하는 즐거움보다는 정말 그들의 문제를 풀어가는 물입과 즐거움, 관계의 회복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 아닐까. 그때 그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 감사와 기쁨을, 그로 인해 나에게 감사의 한마디를 전해주시는 것에 대하여 나는 그것을 큰 영광이자 보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의사 선생님의 진단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해보자. 발 뼈에 금이 간 지도 모르고 좋다고 말하고, 그런 환자에게 걸어다니라고 한다면 상황은 악화될 것이다. 그로 인해서 그의 생계, 삶의 질 등이 크게 악영향을 받게 될 수 있다. 의사가 만약 그저 많은 환자 중에 한명, 좀 더 진지하게 엑스레이를 살펴봐야 하지만 대략 넘겨보고, 환자가 하는 경험의 언어를 흘려듣고 잘못 진단한다면 어떻게 될까, 적절한 처방을 내리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조직개발을 한다는 것이 의사의 일과 같이 생명의 죽고 사는 문제 만큼의 엄중함은 아닐 수 있지만, 그만큼 일상의 중대한 것이라는 것과는 같다는 생각을 한다. 매일 출근하고 하루의 절반이상의 귀중한 시간을 사용하는 일터에서, 사람들이 일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죽은 사람처럼 살아가는 것이 진단 상 죽음이 아닐 뿐 죽음과 무엇이 다를까. 다루어야 하는 대상은 조직, 개인, 개인간의 그룹 등 역동과 복잡성이 모여있는 곳이니 어쩌면 답이 없는 더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은 아닐지.
나는 매일의 삶에서, 사람들이 그들의 일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복잡계같은 조직 생활 속에서 함께 문제를 풀어가고,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그렇게 개인의 삶의, 조직의 안위에, 업계와 고객들에게, 사회와 나라에 이바지할 수 있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한다. 상담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정말 행복을 발견하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간 것과 같이, 진료를 통해,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서 밝은 희망의 표정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았던 것과 같이, 이 일을 통하여 그러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건강을 잘 살피고 지혜를 늘 구하며 내 일에 임하고 싶다.
그리고 어쩌면 외부 인으로서, 내가 하는 일의 순간의 변화를 보았지만 진정한 변화로 이끌어가는 것을 보지 못할 때의 절망감 또한 들었던 것에서, 나 역시도 하나의 이벤트로 보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그 선택은 고객이 하겠지만)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바람직한 파트너로서 팀을 이루어 만들어가고, 사람의 마음에 두신 긍정의 마음을 기억하면서 매 순간 감사의 걸음걸음을 걸어가고 싶다. 음악을 따라 흥얼거리면서 적어서 두서 없이 적어두었지만 이 일에 대한 나의 사명을 잊지 않고 살아가리 하는 마음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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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C] 제안 미팅의 핵심: 학습커뮤니티 제안건
지금 나의 현업에서 많은 수는 입소문, 이전의 경험을 토대로 재요청 또는 추천하는 문의가 많지만
그럼에도 검색으로 제안 문의를 주시는 곳들도 있다.
오늘은 어제 저녁에 제안서(기획, 구상)를 요청하고, 오늘 제안 미팅을 요청하는 곳도 만나게 되었는데,
보통은 일정 조정을 하지만 이 곳은 조정이 어려워 부랴부랴 구상하고 제안서를 작성하여 오전에 보내두었다.
제안에는 일종의 밀당이 존재하는데,
클라이언트는 저 곳이 믿을 만한 능력, 자질, 레퍼런스 등을 가진 곳인가를 시험하고
제안사는 타사에 대비하여 보다 차별점, 그러면서도 본질을 짚어내어 설득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
짧은 시간 제안을 구상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포인트 질문은 아래 몇가지 였다.
"이 과정이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그것을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우리는 그것을 해낼 수 있는가, 그 근거는 무엇인가?"
"그렇게 해낼 때의 고려할 요소와 해냄 이후에 무엇을 기대해볼 수 있는가?"
운영하는 측에서는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할 것이고,
실행하는 입장에서는 진행에 대한 고민을 할 것이고,
이럴 때 참여자 관점에서 성공을 정의하고 그것을 위해 최적의 FIT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레퍼런스과 노하우도 매우 중요하지만
동시에 '제안과 관련된 정보'를 꼭 필요한 정보로 알고 있을 수록 제안은 유리해진다.
그 제안 정보는 담당자를 통해, 해당 조직의 구성원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구해볼 수 있다.
나의 경험과 노하우 + 제안과 관련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의 질문을 정의해보고 참여자 관점에서 최적의 답을 찾아가다 보면 흐릿했던 고지가 비로소 조금은 걷힐 것이다.
그리고 제안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성급하지 않게 신중히 답변하고, 지혜롭게, 진실하게 답변하는 것이다.
잘보이기 위해서 없는데 있다고 하거나, 또 고지 곧대로 고민해보겠다기 보다는 절대 안된다고 하거나
얼떨결에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발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러 정황에 따라 수습할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지만,
우선 제안서와 미팅(발언)은 우선 약속이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은 지혜롭게,
적은 투입에 너무 큰 기대를 한다면 실제적인 부분, 그리고 추가로 고려할 수 있는 선을 제시하고
기대수준을 조율하는 것도 중요한 작업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오늘, 커뮤니티 학습모임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제안미팅을 준비하면서
앞으로 학습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구상해보았고
충분히 앞으로도 의미있는 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이슈로 보였다.
1. 공급자의 입장에서 > 잠시 참여자 입장으로의 전환으로 '아...' 일깨움이 있는 시간,
2. 맥락과 본질에 대한 코멘트(정말로 중요하게 보는 key가 무엇인가),
3. 현실의 제약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그 제약을 넘어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을 담당자와 함께 구상해보는 것.
위의 질문과 기억해야 할 부분들을 염두하고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또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보자.
내가 진실되게 뜻을 전했고, 그것이 기관과 참여자에게 진정 유익이 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이고
그것이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면 보완하여 다음 제안을 기대하고 또 그런 자리를 만들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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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은 프로젝트 관점으로]
단 한번의
기적같은 워크숍은 없다
기적같은 워크숍이 있지 않나? 드라마틱한 워크숍은 있을 수 있지만 진짜 기적을 일으키는(변화) 워크숍은 어렵다는 논지로 꺼낸 표현이다. 어쩌면 기적은 늘상 일어나고 있지만, 그것이 일상이 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회의"가 아니라 특정 문제해결을 염두하고 진행하는 "워크숍"을 단발의 사건으로 본다면 전체를 보지 못할 수 있다.
A사의 리더십 프로그램
리더십 프로그램을 예로 들어보자. 리더십 교육을 위해 사전에 적합한 프레임을 통해 진단하고, GDI(Group dynamic interview) 그리고 임원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프로그램까지 멋지게 도출했다. 그리고 실행도 잘 마무리되었다. 참여자 만족도도 높고, 이런 강의는 처음이며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고 정성 피드백으로도 많은 격려와 칭찬이 쏟아졌다. 자, 이제 모든 것이 잘 돌아갈 것이다.
B사의 문제해결 워크숍
조직의 행동강령을 도출하는 워크숍을 의뢰받았다. 이 조직의 숨은 전제를 확인하고, 또 가고자 하는 문화의 지향점을 수면위로 끌어올린 뒤 구성원이 합의하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쳤다. 치열했고, 결과에 대하여 만장일치를 통해 문구 하나까지 합의된 결과물을 '낳았다'. 최종 아웃풋도 기대하는 만큼 나왔으니 이제 더 바랄 것이 없다. 참으로 뿌듯하게 마무리를 짓고 다음을 위한 제언까지도 멋진 뒷 마무리를 지었다. 자, 이제 모든 것이 잘 돌아갈 것이다.
A사와 B사 결과는 어땠을까. 이전까지는 사장단 결과보고까지 멋지게 마치고, 내년도에 다시 의뢰가 왔었다. 담당자는 이것을 매년 좋은 성과로 내는 것이 중요했고, 사실 조직에서도 그 이상을 기대하지 못했다. 그래서 무언가를 하기에 바빴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그 결과를 질문하는 변화의 전환점에 와 있다.
"그래서 어떤 변화를 이루었나요?"
"교육의 현장이 아닌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어떤 변화가 이어지고 만들어졌나요?"
이것에 대한 답은 현장의 언어, 행동을 통해 나타난다. 어쩌면 성과로는 조금 더디게 나타날지 모르지만, 일하는 현장에서 분명히 증거들이 수집되고 있어야 한다. 만약 여전히 무언가를 부산하게 '하는 것', '만드는 것' 자체에 성과가 측정되고, 그것을 리더십이 기대하고 있다면 진짜 변화는 일어나기 어렵다. 만들기보다 대화를 통해, 생활을 통해, 언어와 행동을 통해 변화를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하는 것의 증거보다 실제 사는 것의 증거들이 포착되기 시작한다면 사실 리더십이 기대하는 성과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그것은 시간의 문제이다.
그리고 이 변화를 이루는데 있어서 중요한 전환적인 관점이 있다. 이제는 워크숍을 단발건으로 바라보지 않고 "프로젝트"라는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기획과 설계, 진행, 그리고 후속 과정을 실제 과업에 당당하게 추가하고 요구하고, 그것을 실제 이뤄내도록 가치를 투자해야 한다. 단발로는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고, 그 놀라운 성찰을 잊는다. 또한 겉의 변화(행동)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서있는 자리, 즉 믿음 자체를 들여다보고 변화하는 시간이 중요하고, 그것은 살면서 자꾸 잊어버리고 부족함을 체감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리마인드하여 나의 그 믿음, 나의 그 자리를 성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람을 이해하고, 그들이 의지가 아무리 강해도 연약한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을 때 가능하다.
조직개발 컨설턴트에게
"컨설티브 consultive" 역량과 "퍼실리테이티브 facilitative" 역량이 필요하다
디자인씽킹에서는 통합적 사고, 좌뇌와 우뇌, 로지컬과 크리에이티브 씽킹을 이야기한다. 조직개발 컨설턴트에게는 컨설티브 역량과 퍼실리테이티브 역량이 필요하다. 이 두가지는 워크숍을 단순히 진행으로만 보지 않고 프로젝트라는 관점으로 볼 때 더욱 명확하게 나타난다.
사안을 분석적으로 바라보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힘, 그리고 그것을 자료와 언어를 통해 구체화하고 만들어나가는 힘이 필요하고(컨설티브), 실행하는 과정에서 다양성을 바탕으로 참여시키고, 촉진적 방법론과 스킬을 통해 문제를 참여적이고 협력적으로 풀어가는 힘(퍼실리테이티브)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리고 이 두가지가 작동할 수 있는 원리의 바탕에는 사랑이 있다. 참여자에 대한 깊은 사랑이 바탕이 될 때 눈에 보이는 상황 그 이면의 것을 바라볼 수 있고, 산 같은 문제도 넘어갈 수 있다. 무엇이 정말 필요한지, 무엇이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휘둘리지 않고 사안만 두고 판단할 수 있고, 파트너와 친구되는, 동행자를 얻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기억하자
워크숍을 단발의 기적이 아닌 꾸준한 프로젝트로 바라보는 것,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프로젝트의 관점에서 "컨설티브 역량"과" 퍼실리테이티브 역량"을 갖춰갈 것.
그리고 사랑이 동기가 되어 모든 일을 할 것.
그러한 은혜가 있기를 바라며,
부산하게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깊은 대화와 성찰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지원하고 돕는 ODC가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Becoming ODC'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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